AI가 창출할 2,500억 달러 규모의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제약기업들이 경쟁하고 있다.
미래의 제약 헬스케어 산업은 예방과 치료의 경계가 점점 더 모호해지면서 개인화·디지털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AI)은 제약, 보다 넓은 의미로 헬스케어, 테크와 소비재 간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각각의 분야에 큰 혜택을 생성하고 있다. 제약기업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AI를 직접 접목시키거나, AI를 사용하여 프로세스를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함으로써 간접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PwC는 AI의 간접적 가치와 AI 활용 사례에 초점을 맞춰, 25명의 AI 전문가 및 의료, 제약, 기술 분야의 자문단과 함께 200개 이상의 AI 적용 사례를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PwC의 분석 결과, 제약 업계 주요 기업의 상당수가 이미 AI를 적용하기 시작하였으며, AI 적용 사례의 확보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같이 실무에 적용된 AI를 성공적으로 규모 있게 운영하는 기업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제약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온전히 실현하기 위해 거쳐야 할 세 가지 중요한 단계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