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버넌스 포커스 Vol.24

2024년 1분기

거버넌스 포커스 Vol.24 / 2024년 1분기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거버넌스 포커스 Vol.24』 발간

1. 인공지능(AI)의 가능성과 이사회의 4가지 과제

인공지능(AI)의 접근성과 사용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생성형 AI”는 소셜미디어에서 기업의 전략 논의에 이르기까지 모든 대화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기업들은 거의 매일 새롭고 보다 발전한 어플리케이션을 찾고 있으며, 최고 경영진과 이사회는 AI의 발전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경영진들은 AI를 언제, 어디에서 사용할 것인지, AI가 비즈니스 운영 방식을 어느 정도 변화시킬 수 있는지, AI 사용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구축하고 유지할 것인지 등에 관심이 있다. 이에 대한 적절한 감독을 위해, 이사회는 AI 기술의 잠재력과 한계를 이해해야 한다. 삼일PwC에서는 이사회가 AI 및 생성형 AI에 대해 다루어야 할 4가지 주요 영역을 아래와 같이 소개하고 각 영역에 맞는 이사회 과제를 설명한다.

1 이사회 접근 방식 개발
2 전략적 기회 포착
3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위험 및 통제 감독
4 새로운 법규 준수


책임 있는 AI에 대한 PwC의 접근 방식

2. [특별기고] ESG와 지속가능경영 – 거버넌스의 전략적 활용

- 김종대 (SDG 연구소 소장, 인하대학교 ESG센터 센터장, 삼일PwC 지배구조선진화연구회 위원)

ESG에 관한 오해와 진실부터 ESG 투자의 미래, ESG 관점에서의 거버넌스에 대해 현재 SDG 연구소 소장이자 인하대학교 ESG센터 센터장으로 활동 중인 김종대 명예교수가 기고한 글을 담았다. ESG 관점에서의 거버넌스는 그 자체가 성과가 아니라 기업의 경제, 환경, 사회적 성과를 결정하는 동인이다. 결국 거버넌스 구축은 기업이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주주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고려하는 메커니즘을 만드는 일이다. 또한 ESG 투자와 경영과 관련하여 기업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규범은 기껏해야 최소한의 요구사항이며 대부분 법규로 구현되고 이에 대해 기업은 효율적 법규 대응(compliance)을 과제로 삼고 있다. 하지만 그 법규 대응을 넘어서는 무한한 이슈와 현상은 모두 기업의 전략 대상이 된다.

3. Excellence Series: 이사회 문화 점검 가이드
– 좋은 이사회가 나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이유

이사회는 단순히 자격을 갖춘 개별 이사의 집합체를 넘어, 경영진 감독 업무에 다양한 관점과 전문성, 경험을 활용하여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정교한 팀이어야 한다. 이사회는 대개 수십 년의 경력을 가진 임원, 산업 전문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며 유능한 경영진과 여러 전문가의 지원을 받아 감독 역할을 수행하지만, 집단 내부의 역학적 문제는 이를 무너뜨릴 수 있다. 삼일PwC는 효과적인 이사회 문화와 성과를 저해할 수 있는 4가지 행동 요인을 설명하며 각 요인의 사례 연구와 대처 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또한 이사회 문화 개선을 위한 제언과 함께 이사회 문화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공유한다.

이사회 효과성을 약화시키는 4가지 행동 요인

1  위협 경직 효과(threat-rigidity effect)란 위협을 느끼는 상황에서 인지와 사고의 폭이 좁아지고 경직되어 기존의 사고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 매일경제, 경쟁자보다 우월하다는 착각이 기업 무너뜨린다., 2017-12-15)

2  의사결정을 내린 후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증거들이 나타나는데도 과거의 의사결정을 수정하지 않고 오히려 더 밀어붙이다가 크게 실패하는 현상을 말한다. (참고: 매일경제, 실패가 뻔히 보이는데 더 밀어붙이는 이유는… ‘몰입상승의 함정’, 2018-10-12)


Contact us

Samil PwC Governance Center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South Korea

Tel: 02 709 0709